2013년 8월 22일 목요일

하나님의교회 어머니하나님 - 잠수복과 나비

잠수복과 나비




한때 세계적인 패션잡지 '엘르'의 편집장이었던
장 조미니크 보비(1952~1997).
출세 가도를 달리던 그가 갑자기 뇌졸증으로 쓰러졌다.
사경을 헤매다 3주 만에 의식을 회복했지만
온몸이 마비되어 말을 할 수도, 움직일 수도 없는
자물쇠 증후군(Locked in Syndrome)에 걸리고 말았다.
유일하게 움직일 수 있는 건 왼쪽 눈꺼풀뿐.
글자판을 이용해 원하는 글자에 시선을 꽂아
눈을 깜빡이는 방식으로 의사 표현을 하던 그는
최후의 순간까지 투쟁하듯 자신의 상황을 글로 남긴다.
이렇게 하루에 반 장씩, 15개월 동안 20만 번 이상의
눈 깜빡거림으로 완성된 자전적 에세이 '잠수복과 나비'는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흘러내리는 침을 살킬 수만 있다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의 경험에서 나온 이 한마디 말이,
우리가 당연하듯 누리고 있는 많은 것들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뼛속 깊이 느끼게 한다.




*멜기세덱 출판사 - 엘로히스트에게 띄우는 편지*



"흘러내리는 침을 살킬 수만 있다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우리에겐 정말 작은 일이고 당연한 일이지만

장 조미니크 보비에게는 너무 소중한 일인거죠.

우리는 살아가면서 당연히 누리고 있는 것들이

생각해보면 하나 하나 감사한 일인데 늘 잊고 사는것 같아요.

이 모든 것을 허락하여 주신 엘로힘 하나님께 감사드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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