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멜기세덱이 어떤 인물인지 살펴볼까요?
창 14:18~20 - 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그가 아브람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천지의 주재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 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매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
멜기세덱이 무엇을 가지고 아브라함을 축복하였나요? 떡과 포도주입니다. 구약시대 제사장들은 양이나 염소 같은 짐승의 피를 흘려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멜기세덱은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온 제사장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해석할 때 구약은 그림자요 신약은 실체라고 합니다. 구약의 멜기세덱이 그림자라면 신약에 멜기세덱의 실체가 존재해야 하겠죠? 멜기세덱의 실체가 누구인지 알아봅시다.
마 26:26~28 - 저희가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을 주시며 가라사대 받아 먹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 하시고 또 잔을 가지사 사례하시고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여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예수님께서는 무엇으로 우리에게 영생의 축복을 주셨나요? 육적 멜기세덱은 떡과 포도주로 아브라함에게 육적 축복을 빌어주었고, 예수님은 유월절 떡과 포도주로 우리에게 영생의 축복을 빌어주셨습니다. 이 점에서 멜기세덱은 예수님을 표상하는 인물입니다. 과연 그런지 확인해볼까요?
히 5:8~10 - 그가 아들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었은즉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좆은 대제상이라 칭하심을 받았느니라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멜기세덱의 반차를 좆은 대제사장이라고 하였습니다.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온 멜기세덱에 대한 예언을 예수님께서 유월절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와서 이루셨으므로, 예수님을 멜기세덱이라고 증거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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