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위는 재위 기관과 무관하다는 거짓 주장
반대자들은 "다윗을 이어 왕이 된 유다의 왕들 즉 솔로몬이나 르호보암처럼 예수님도 다윗의 후손으로 오셔서 왕이 되셨기 때문에 이사야 9장의 '다윗의 위'에 대한 예언이 다 이루어졌다"고 주장하는데요. 이 주장이 왜 거짓인지 살펴봅시다!
1. 예수님께서 30세에 복음 사역을 시작하게 된 예언은 무엇인가?
예수님께서 베들레헴에 탄생하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할 때 나귀를 타신 것이 우연일까요, 예언 성취일까요? 예언을 성취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30세에 침례 받으시고 복음 사역을 시작하게 된 예언은 무엇일까요? 찾아서 제시해보시죠.
2. 예수님께서 왜 30세부터 복음 사역을 시작하셨는가?
다윗의 위에 대한 예언이 단지 예수님께서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뿐 다윗의 재위 기긴과는 무관하다면 왜 예수님께서는 다윗의 재위 기간이 시작된 30세를 기다려 침례를 받으셨을까요? 얼마든지 20세나 25세부터 복음을 전파하실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30세부터 가르치심을 시작하신 것은 분명히 '다윗의 위'에 대한 예언을 이루기 위함입니다(삼하 5:4, 눅 3:23).
3. 다윗왕의 행적을 이루시는 그리스도
예수님께서는 멜기세덱과 같은 제사장과 모세와 같은 선지자로 오시겠다는 예언을 따라 오셨습니다(시 110:4, 신 18:18). 그러나 그들의 후손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그들의 행적대로 예언을 성취하셨을 뿐입니다. 다윗과 같은 왕으로 오신다는 예언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지 다윗의 후손으로 오시기 때문이 아니라 다윗왕의 행적을 이루시는 일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다윗왕으로 예언된 것입니다(겔 34:23, 37:24).
그러므로 다윗의 위에 앉으신다는 말씀은 단지 다윗의 후손으로 오시겠다는 뜻이라는 저들의 주장은 거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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