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4일 금요일

하나님의교회 안증회, 안상홍님, 유월절, 안식일, 어머니하나님 - 연필같은 사람



연필같은 사람




 아이가 일기를 쓰다 건넛방으로 쪼르르 달려갔다.
"할머니, 여필 좀 깍아주세요."
할머니는 손자의 연필을 깎으며 천천히 말했다.
"나는 네가 이 연필 같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구나."
아이가 의아해서 물었다.
"그게 무슨 뜻이에요?"
"연필에는 다섯 가지 특징이 있어. 첫 번째는,
네가 큰일을 할 때 연필을 쥔 손과 같은 존재가
네게 있다는 걸 명심하렴, 그 존재는 바로 하나님이시지.
그분은 언제나 널 당신 뜻대로 인도하신단다.
두 번째는 연필을 깎아야 쓸 수 있는 것처럼
고통과 아픔이 있더라도 견뎌낼 줄 알아야 한다는 거야.
세 번째는 실수를 해도 지울 수 있다는 점이지.
잘못을 바로잡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란다.
네 번째, 연필의 생명은 그 안에 든 심이야
겉치레보다는 중심이 올곧은 사람이 되려무나.
다섯 번째는, 연필이 글을 남기듯 네가 하는
모든 일 역시 흔적을 남긴다는 걸 명심하렴.
자신이 무엇을 하든지 늘 의식하며 살아햐 한단다."




*멜기세덱출판사 - 엘로히스트에게 띄우는 편지*




연필을 쓰면서 저런 생각은 한 번도 해 본적이 없는 것 같아요.
정말 은혜로운 내용인 것 같아요.
늘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가운데
연필처럼 장점이 가득한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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