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생명책에 한번 녹명되었다고 해서 영원히 기록되는 것은 아닙니다. 각자의 믿음 여하에 따라서 흐려지기도 하고 지워지기도 하는데요.
시 69:26~28 - 대저 저희가 주의 치신 자를 핍박하며 주께서 상케 하신 자의 슬픔을 말하였사오니 저희 죄악에 죄악을 더 정하사 주의 의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소서 저희를 생명책에서 도말하사 의인과 함께 기록되게 마소서
생명책에서 도말한다는 것은 도말하기 전에는 그 이름이 기록되어 있었다는 뜻이 아니겠습니까? 또한 성경에서는 생명책에서 이름이 흐려지는 경우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계 3:5 -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반드시 흐리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이처럼 생명책에 녹명된 이후라도 진리를 배반하거나 믿음이 온전치 못할 때에는 그 이름이 지워지기도 하고 흐려지기도 합니다. 반대로 많은 사람들을 전도한 사람들의 이름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빛나는 이름들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침례를 받음으로 우리 이름이 단지 생명책에 기록된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날이 갈수록 빛나는 이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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