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연주자
1970년, 영국에서 출생한 이블린 글래니.
그녀는 12살 때 친구의 북 치는 모습에 반해
타악기 연주를 시작했다.
하지만 그땐 이미 청각을 완전히 잃은 상태.
"듣지 못하는데 어떻게 음악을 할 수 있나요?"
이런 질문은 이제 그녀에게 새삼스러운 것이다.
귀로는 소리를 못 듣지만
온몸으로 소릴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손끝으로, 발끈으로,. 두 뺨으로...
이렇게 귀 대신 다른 기관을 통해 듣는 훈련을
20년 동안 한 결과 큰 소리, 작은 소리,
높은 소리, 낮은 소리 등을
구별하는 경지에까지 오르게 되었다.
그래서 무대에 설 땐 항상 맨발이다.
세계적인 타악기 연주자가 되기까지
그녀의 치명적인 결함을 극복의 대상이었지,
결코 포기의 이유가 될 수는 없었다.
*멜기세덱출판사 - 엘로히스트에게 띄우는 편지*
다 안된다고 해도, 할 수 없다고 해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했기에 세계적인 타악기 연주자가 될 수 있었다네요.
우리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복음을 전한다면!
우리는 하늘 아버지, 하늘 어머니께 미소를 안겨드리는
하늘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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