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16일 화요일

하나님의교회 안상홍님 - 암소의 모정

암소의 모정

구제역이 발생한 어느 지방에서
가축을 살처분하던 중 있었던 일이다.
암소를 안락사 시키기 위해 근이완제를 주입하자
어린 송아지 한 마리가 어미 곁으로 다가와
젖을 달라고 보챘다.
주사를 맞은 소는 대부분 10초에서 1분 내에 숨을 거두는데,
그 어미 소는 태연히 젖을 물렸다.
1초, 2초, 3초 ...
시간이 갈수록 다리가 부르르 떨렸지만
어미 소는 끝까지 버텼다.
그러다 송아지가 젖을 떼자
비로소 털썩 쓰러지는 것이었다.
온몸이 굳어가는 상황에서도
새끼를 위해 모질게 고통을 참아낸 암소의 모정이
현장을 온통 눈물바다로 만들고 말았다.




*멜기세덱 출판사 - 엘로히스트에게 띄우는 편지*



이런 말이 있죠.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
엄마들의 자식사랑은 사람뿐만이 아닌 것 같네요.
정말 가슴이 아려오는 어머니의 사랑이네요.
어머니께 감사하다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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