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쾌한 해답
중국 사신이 고구려 조정 대신들에게 난해한 문제를 냈다.
샘김새와 크기가 똑같은 어미와 새끼말을 데려올 테니
전혀 손을 대지 않고, 어떤 말이 어미이고 어떤 말이 새끼인지
가려내라는 것이었다.
사신이 낸 문제로 조정의 모든 신하들은 근심에 빠졌다.
다음 날, 중국 사신이 데려온 똑같이 생긴 두 말 앞에 한 신하가
나섰다. 그는 말들이 좋아하는 마른 풀을 두 말 앞에 놓고는
먹으라고 손짓을 했다.
허기가 진 말들은 마음 풀을 입에 대고 코를 벌름거렸다.
하지만 이내 한 마리가 입맛을 다시며 슬그머니 뒤로 물러섰다.
그러자 다른 한 마리가 마른 풀을 와작와작 먹기 시작했다.
그 말이 배가 물러 어 이상 풀을 먹으려고 하지 않을 때 비로소
뒤에 있던 말이 앞으로 나와 풀을 먹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보며 신하는 말했다.
"먼저 풀을 먹은 말이 새끼이고 나중에 풀을 먹은 말이
어미입니다. 자고로 어미는 제 새끼부터 먹이기 나름이지요."
*멜기세덱출판사 - 엘로히스트에게 띄우는 편지*
동물들도 새끼부터 생각하는 것처럼
우리의 엄마들도 자녀를 먼저 생각하시죠.
당신은 먹지 못하고 쉬지 못하지만
당신의 자녀들 만큼은 잘 먹고 잘 쉴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죠.
우리 어머니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머니하나님의 자녀들을 구원해주시고 위하여
당신의 모든 시간을 자녀들을 위해 할애해주시고
자녀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자녀를 위해 쉬지 못하십니다.
어머니하나님의 사랑에 늘 감사하는 자녀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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