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20일 목요일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안증회, 안상홍님, 새언약유월절, 안식일, 어머니하나님 - 이스라엘 독립의 원동력, 시오니즘(3)

이스라엘 독립의 원동력, 시오니즘(3)


  예루살렘은 더 이상 유대인들의 땅이 아니었다. 로마 제10군단의 사령부가 주둔하고 시리아인과 그리스인들이 일부 거주하면서 유대인의 오랜 성지는 이방인의 도시로 전략했다.
  영토 없는 나라는 존재할 수 없으며 나라 없는 민족은 소멸하기 쉽다. 살아남은 유대인들은 예루살렘 주변에서 로마에 저항했지만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는커녕 민족의 생존조차 감당할 수 없었다. 로마는 유대 반란군을 체계적으로 제거하는 한편 유대인들에게 과중한 세금을 부여해 그들이 발붙일 곳을 점점 줄여나갔다.
  유대인들의 흔적을 아예 지우고 싶었던 로마 황제 하드리아누스는 예루살렘을 이교의 신 유피테르(제우스)를 기념해 '아엘리아 카피톨리나'로 개칭하고 유대인들이 접근할 경우 사형으로 처벌했다. 유대 지역은 유대인들의 오랜 적 '필리스틴(블레셋)'의 이름을 딴 팔레스티나로 지명이 바뀌었다.
  이스라엘 독립 직전까지, 로마제국에 이어 비잔틴제국, 아랍의 여러 왕조 및 오스만제국, 영국 등 다양한 이방 민족과 나라들이 예루살렘을 통치했다. 지리적.종교적.경제적 가치가 높았던 예루살렘은, 끊이지 않는 분쟁으로 힘없는 유대인들에게 나라를 되찾을 틈을 주지 않았다. 특히 7세기 초 이슬람교가 창시된 뒤 예루살렘이 모슬렘의 성지로 여겨지면서 십자군 전쟁이 일어나는 등 분쟁은 더욱 격렬해졌다.         * 어머니하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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