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16일 목요일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안증회, 안상홍님, 유월절, 안식일, 어머니하나님 - 소년 압삽롬을 너그러이 대접하라

소년 압삽롬을 너그러이 대접하라(삼무엘하 18장)
새언약유월절




다윗의 아들 압살롬이 반역을 일으켜 다윗이 거하던 성을 차지하고 대신들과 함께 아버지를 죽일 모략을 궁리한다.
그동안 다윗은 나라의 질서를 되찾기 위해 압살롬에게 군대를 보낸다. 문 곁에 서서 군대가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던 다윗이 모든 군장에게 명한다.
"나를 위해 소년 압살롬을 너그러이 대접하라."
에브라임 수풀에서 벌어진 전투는 치열했다. 압살롬을 따르던 무리들이 다윗의 군대에게 대패하고, 압살롬은 결국 다윗의 신복, 요압의 창에 죽임을 당하고 만다.
소식을 전해들은 다윗은 가슴이 찌어지는 듯한 아픔에 문루로 올라가서 아들의 이름을 부르며 울부짖는다.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내 아들 압살롬아! 내가 너를 대신해 죽었더면.... 압살롬, 내 아들아 내 아들아!"




왕좌를 가로채고 틈만 나면 아버지의 등에 비수를 꽃으려 했던 반역자이며 패륜아 압살롬. 하지만 다윗은 그를 '소년 압살롬'이라 부르며 군장들에게 너그러이 대할 것을 당부했다. 철없는 행동을 뉘우치고 아버지 품으로 돌아오길 바랐지만 결국 목숨을 잃은 아들의 소식에 아버지는 오열한다.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 압살롬은 자기 죄에 대한 대가를 치른 것이지만 다윗은 자신이 대신 죽었어야 했다고 애통해한다. 세상에는 상식이 통하지 않을 때가 있다. 자신을 죽이려 했던 원수를,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부정(父情)이다.   * 새언약유월절 *

* 엘로힘스트 1월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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